LosslessCut

LosslessCutfor Win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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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영상 편집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하죠. “그냥 이 부분만 딱 잘라서 저장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LosslessCut은 그 답을 아주 시원하게 내놓는 도구예요.

이 프로그램은 인코딩도, 디코딩도 하지 않는 영상 편집기예요. 말 그대로 ‘무손실(lossless)’ 자르기만 하는 거죠. 덕분에 수십 기가짜리 GoPro 영상이든, 드론 촬영 영상이든 몇 초 만에 잘라내기가 가능해요. 복잡한 타임라인도, 무거운 이펙트도 없고, 대신 딱 필요한 기능만 있어요. 빠르게 자르고 저장하는 것. 이게 전부예요.

보통 영상 편집기가 영상을 자를 때 다시 인코딩을 거치는데, 그 과정에서 화질이 조금이라도 떨어지거나 시간이 꽤 걸리죠. LosslessCut은 이걸 과감히 생략해요. 그냥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잘라내서 저장하니까, 품질 손실은 제로고 속도는 거의 순간이동 수준이에요.

더 놀라운 건 이 단순함 속에 담긴 효율이에요. Chromium 기반 HTML 비디오 플레이어 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별도의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어요. 그냥 영상을 드래그해서 넣고,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지정한 뒤 “Export” 버튼 한 번 누르면 끝이에요. 그 사이에 코덱 설정 같은 건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물론 모든 포맷이 완벽히 지원되는 건 아니에요. FFmpeg 위에서 동작하긴 하지만, Chromium이 지원하지 않는 일부 포맷은 재생이 안 될 수 있거든요. 그래도 MP4, MOV, MKV, WebM, OGG, WAV, MP3, AAC, H264, VP8, VP9 같은 주요 코덱은 문제없이 잘 돌아가요. 우리가 평소에 다루는 대부분의 영상이 이 범위 안에 있죠.

이 툴이 특히 유용한 순간이 있어요. 예를 들어 액션캠으로 여행 영상을 찍었을 때, 길게 찍은 파일에서 하이라이트 부분만 쏙쏙 뽑고 싶을 때요. 대용량 파일을 편집기에 올려놓고 렌더링 기다리는 대신, LosslessCut으로는 바로 그 장면만 잘라서 보관할 수 있어요. 마치 영상 클립북을 빠르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오픈소스라서 무료고, Windows, macOS, Linux 어디서든 돌아가요. 복잡한 설치 과정도 없고, 심지어 포터블 버전으로 USB에 넣고 다니기도 쉬워요. 그래서 영상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단순히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싶다”는 사람들에게도 딱이에요.

LosslessCut을 써보면 편집의 본질이 뭔지 다시 생각하게 돼요. 화려한 전환 효과나 자막보다는, 핵심 장면을 정확히 잘라내는 감각이 중요하다는 걸요. 기술적으로는 간단한 도구지만, 사용자의 시간을 가장 아껴주는 편집기라는 점에서 꽤 멋지죠.

영상 편집이 꼭 거창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때로는 “빠르게, 그대로, 깔끔하게”가 정답일 때가 있거든요. LosslessCut은 그 단순함 속에서 진짜 효율을 보여주는 도구예요. 한 번 써보면, 왜 이름이 ‘무손실 잘라내기’인지 바로 납득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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