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관리하다 보면 기본 제공되는 뷰어가 답답할 때가 많아요. 파일 형식도 제한적이고, 원하는 방식으로 정리하기도 어렵죠. 만약 수많은 사진을 손쉽게 정리하고 빠르게 감상하고 싶다면, ACDSee Free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빠른 속도의 이미지 뷰어로, 개별 사진을 보거나 슬라이드쇼로 감상할 수 있어요. JPEG, PNG, GIF는 물론이고 RAW 파일까지 지원해서, 카메라로 찍은 원본 사진도 그대로 볼 수 있죠. 게다가 파일 정리 기능도 제공해서, 크기나 촬영 날짜별로 정렬하거나, 폴더를 이동하면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요.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 기능도 갖추고 있어요. 예를 들어, 여러 장의 사진을 한 번에 회전하거나 뒤집을 수도 있고, 필요하면 이름을 변경하거나 다른 폴더로 옮길 수도 있어요. 확대 기능도 있어서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데, 이건 디자인 작업을 할 때 특히 유용하죠.
다만, ACDSee Free는 어디까지나 이미지 뷰어에 집중된 프로그램이에요. 편집 기능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려면 ACDSee의 유료 버전인 Photo Studio를 구매해야 해요. 그래도 사진을 빠르게 보고 정리하는 용도로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사진을 보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ACDSee Free는 로딩 없이 즉시 사진을 띄워주는 초고속 뷰어예요.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바로 풀스크린으로 감상할 수도 있고, 키보드나 마우스로 빠르게 넘겨볼 수도 있어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바로 바탕화면 배경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하죠.
그리고 출력 기능도 강력해요. 원하는 포맷으로 인쇄할 수 있고, 여러 장을 한꺼번에 출력하거나 캡션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미리 보기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니 실수할 걱정도 없죠.
결국 ACDSee Free는 단순한 뷰어를 넘어 사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감상하고 정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예요. 복잡한 기능이 필요 없고, 가볍고 빠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 한번 사용해볼 만해요.
